이수경, 女영화인 신인연기상 수상에 눈물 "감사하다"

이경호 기자  |  2017.12.12 20:05
배우 이수경/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수경/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수경이 올해의 여성영화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수경은 12일 오후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수경은 "감사합니다"라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용순'이라는 영화는 굉장히 작았다. 개봉 후에 조금 더 유명한 사람이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관객 한 분, 한 분 소중했다. 그래서 '저보다 더 좋은 사람이 주연배우였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봤었을 텐데' 싶었다. 그 분들에게 이 상이 자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저는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고, 부족한 사람이다. 그런 저를 믿고 용순 맡겨주신 감독님 감사하다"면서 함께 한 스태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 열심히 하겠다. 좋은 연기자, 좋은 사람 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수경은 지난 6월 개봉한 '용순'(감독 신준)에 출연했다. 영화는 열여덟 용순(이수경 분)의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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