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데뷔했을 때 가장 기억 남아..의상입고 다녔다"

이정호 기자  |  2017.12.14 14:24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바다가 지난 20년 동안 활동 중 데뷔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바다는 14일 오후 서울 명동 L7호텔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바다는 "20년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데뷔했을 당시다. 데뷔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행복해서 잠깐 집 앞에 나갈 때도 뮤직비디오 의상을 입고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는 이어 "그동안 전국 어디를 가도 동생 대하듯이 많은 사랑을 주셨다. 최근 방송에 출연해 많은 후배들과 만났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어 설명했다.

바다는 오는 31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주년 기념 연말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을 개최한다. 2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바다는 라이브 무대들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한편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한 바다는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 예능 등 전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솔로 1집 'A day of renew'로 홀로서기에 나선 이후 'MAD' 'SUMMER TIME'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또한 다수의 작품에 참여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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