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계속 평가 당하며 살았다..배려·이해 부족"

정민선 인턴기자  |  2018.01.05 17:30
/사진= 지식채널 e \'신년기획 - 타인\' 캡처 /사진= 지식채널 e '신년기획 - 타인' 캡처


배우 문근영이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EBS 지식채널e '신년기획 – 타인' 편에서는 문근영이 출연해 자신이 바라보는 '타인'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근영은 "타인을 만날 때 나는 그 사람이 초면인데 상대는 나를 알고 있다"며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문근영을 실제로 보니까) 생각한 것과 다르다'는 말을 한다. 나에 대해 잘 모르면서 너무나 쉽게 평가를 하고 나는 계속 평가를 당하고 살아왔다"고 토로했다.

문근영은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타인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의 삶이 너무 바쁘다"며 "개인의 삶이 너무 치열하다 보니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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