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탄환' 우사인 볼트, 3월 도르트문트 테스트..축구 도전

한동훈 기자  |  2018.01.08 14:31
우사인 볼트 /AFPBBNews=뉴스1 우사인 볼트 /AFPBBNews=뉴스1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축구에 도전한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볼트가 오는 3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육상 8관왕에 빛나는 볼트는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계주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다. 최근 부상을 완전히 회복해 축구선수로 인생 2막을 열 계획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광팬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볼트는 "몸은 완벽한 상태다. 3월 입단 테스트 결과에 따를 것이다.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면 더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매우 긴장된다. 나는 평소에 긴장하지 않지만 지금은 다르다. 축구선수가 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육상을 시작할 때도 그랬다. 가장 큰 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하는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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