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투캅스vs공공의 적' 출연? 시나리오 아직.."

이경호 기자  |  2018.01.10 14:20
설경구/사진=스타뉴스 설경구/사진=스타뉴스


배우 설경구 측이 영화 '투캅스vs공공의 적'(가제) 출연설에 대해 "시나리오를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설경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설경구의 '투캅스vs공공의 적' 출연설과 관련 "시나리오를 아직 받지 못했고, 출연 여부에 대해선 이야기 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투깝스vs공공의 적'은 윤제균 감독과 그가 속한 JK필름에서 시나리오 등을 기획했다. 지난해 윤 감독이 강우석 감독에게 시나리오 초고를 전달했다. 그러나 강 감독은 이를 보류했다가, 최근 윤 감독에게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깝스vs공공의 적'은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로 영화 '투깝스'와 '공공의 적' 시리즈의 인물로 꾸며졌다. 두 작품은 강우석 감독이 연출한 바 있다. 또한 설경구는 '공공의 적' 시리즈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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