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신과함께'로 하정우를 넘었다

이경호 기자  |  2018.01.14 15:06
배우 하정우/사진=스타뉴스 배우 하정우/사진=스타뉴스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로 자신의 역대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하정우가 주연한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14일 오후 3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275만명을 기록했다. 개봉 26일 째 1270만 관객 돌파다.

이로써 하정우는 '신과함께'로 자신이 주연한 작품 중 최다 관객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자신이 주연한 '암살'(1270만. 영진위 공식통계 기준)로 첫 천만 영화 달성과 함께 최다 관객 동원을 했다. 이 기록을 '신과함께'로 바꿔놓았다. 하정우가 하정우를 넘어선 셈.

뿐만 아니라 '신과함께'가 '암살'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7위에 오른 가운데, 그 순위가 어디까지 높아질지 관심이 쏠린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6위는 '7번 방의 선물(1281만), 5위 '도둑들'(1298만)이다. 그간 관객 동원을 보면 이 기록 넘어서기 충분하다. 개봉 4주차가 된 '신과함께'는 '1987'과 함께 극장가에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하정우와 함께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과 주요 인물 외에도 이정재, 오달수, 임원희, 김하늘 등 많은 배우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편과 2편으로 제작됐으며, 올 여름 2편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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