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월버그, 영화 출연료 논란 후...15억원 기부

이경호 기자  |  2018.01.14 15:53
배우 마크 월버그/AFPBBNews=뉴스1 배우 마크 월버그/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가 150만 달러(한화 약 15억9750만원)을 기부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마크 월버그와 소속사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가 200만 달러를 여성 지원단체 타임즈 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마크 월버그의 이번 기부는 소속사도 함께 했다. 그의 소속사는 50만 달러(한화 약 5억3250만원)을 타임즈 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금액은 마크 월버그가 영화 '올 댓 머니'의 재촬영 관련 출연료 성차별 논란 후 나온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USA 투데이 등은 '올 댓 머니'의 출연한 케빈 스페이시가 성추문으로 인해 하차하면서 재촬영하게 됐다. 이 영화에 출연한 미셸 윌리엄스는 재촬영과 관련해 하루 약 80달러를 받고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고, 마크 월버그는 150만 달러의 재촬영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서 성차별, 불평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 같은 논란 후 마크 월버그는 소속사와 함께 출연료와 추가 금액을 기부하게 이르렀다. 마크 월버그는 미셸 윌리엄스의 이름으로 타임즈 업에 기부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마크 월버그의 소속사는 "성별 임금 격차를 포함해 불평등한 일에 대한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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