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맨'된 정성훈 소감 "기회줘 감사..고향팀 복귀 설레"

심혜진 기자  |  2018.01.18 10:18
정성훈. 정성훈.


내야수 정성훈(37)이 고향팀 KIA 타이거즈로 돌아온 가운데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KIA는 18일 오전 공식자료를 통해 "정성훈과 연봉 1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후 정성훈은 구단을 통해 "기회를 준 KIA 구단에 감사 드린다"며 "고향 팀에서 다시 뛰게 돼 설레고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정초-무등중-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1999년 해태에 입단했던 정성훈은 2003년 현대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09년부터 9시즌 동안 LG 유니폼을 입고 뛰었으며, 지난해 말 무적 신분이 됐다.

한편 정성훈은 지난해까지 프로 통산 2135경기에 출전, 타율 0.293, 969타점, 1018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115경기에 나서 타율 0.312, 6홈런 30타점, 3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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