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정현, 32강서 '4위' A.즈베레프와 맞대결

박수진 기자  |  2018.01.19 13:44
정현 /AFPBBNews=뉴스1 정현 /AFPBBNews=뉴스1


정현(22·세계랭킹 58위·한국체대)이 1회전에서 만났던 미샤 즈베레프(31·35위)의 친동생인 알렉산더 즈베레프(21·4위·이상 독일)과 3회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오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2018 호주 오픈(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 한화 약 466억 원)' 남자 단식 3회전을 치른다.

앞서 정현은 1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뒀고, 2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2·53위·러시아)를 3-0(7-6<4>, 6-1, 6-1)으로 완파했다. 이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만난다.

정현은 랭킹 상으로는 즈베레프에 밀리지만, 지난 시즌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쳐 이긴 경험이 있다. 지난해 4월 열린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한 차례 맞붙어 2-0(6-1, 6-4)의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정현이 이긴다면 16강(4회전) 진출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정현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 2017년 프랑스오픈 3회전(32강) 진출이다.

한편 이 경기의 승자는 노박 조코비치(31·14위·세르비아)와 알베르트 라모스-비놀라스(30·22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16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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