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전반기 시청률 수직 상승!.. '농구의 4배-야구 넘본다'

한동훈 기자  |  2018.01.22 10:14
V리그 올스타전 모습 /사진=KOVO V리그 올스타전 모습 /사진=KOVO


V리그 전반기 시청률이 동계 스포츠 최고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 인기 종목 프로야구를 넘볼 기세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7-2018 V리그는 전반기 평균시청률 0.831%(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 평균시청률 0.75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프로야구는 0.884%였다. 올 시즌 시청률 0.2%에 그치고 있는 프로농구보다 4배 가까이 많다.

지난 1월 10일 SBS스포츠가 생중계 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 경기는 시청률 1.248%를 찍었다. 이번 시즌 최고다. 관중도 늘었다. 전반기에 31만명이 입장했다. 지난 시즌 전반기는 30만명.

V리그 중계 관계자는 "이번 시즌 V리그 중계에 약 16~18대의 카메라가 동원되는 등, 투자되는 중계 자원이 프로 스포츠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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