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최다니엘 잘 챙겨줘..연인 윤현민 질투보다 응원"(인터뷰)

KBS 2TV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좌윤이 역

윤성열 기자  |  2018.01.29 11:19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백진희가 '저글러스'에서 배우 최다니엘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진희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월화 드라마 '저글러스 : 비서들'(이하 '저글러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진희는 극 중 처세술과 친화력이 탁월한 비서 좌윤이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백진희는 "윤이가 내 나잇대라 되게 공감이 되더라"며 "예전엔 어떤 캐릭터가 되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이번엔 내가 갖고 있는 걸 많이 부각시키고 꺼내보자 생각하며 연기했다. 오히려 그게 잘 맞아 떨어져서 더 즐겁게 연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백진희는 YB애드 영상사업부 남치원 상무 역의 최다니엘과 알콩달콩 로맨스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백진희는 최다니엘과 호흡에 대해 "오빠(최다니엘)가 대본의 빈공간을 채우려고 노력해서 더 재밌게 찍었다"며 "현장이 너무 추워서 서로 잘 챙겨주며 촬영했다"고 전했다.

현재 공개 열애 중인 남자친구 배우 윤현민의 반응에 대해선 "질투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줬다"고 답했다.

'저글러스'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 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

백진희는 극 중 YB애드 영상사업부 남치원(최다니엘 분) 상무의 비서 좌윤이 역을 맡았다. '저글러스'는 지난 23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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