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2018시즌 주장 서보민 선임..부주장 이지민·연제운

심혜진 기자  |  2018.02.02 15:31
서보민./사진=성남FC 서보민./사진=성남FC


성남FC가 2018시즌 팀을 이끌 주장으로 서보민을 선임했다.

2일 성남FC에 따르면 지난 시즌까지 K리그 124경기 출전 10득점 15도움으로 활약,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며 올 시즌 성남으로 이적한 서보민은 첫 시즌부터 남기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팀의 리더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 무엇보다도 팀 내 분위기 형성이 중요한 가운데 서보민은 지난 1월 진행된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성실한 모습을 바탕으로 리더쉽을 발휘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또한 훈련에 적극 참여해 후배들과 함께 팀 분위기를 이끌고 소통하며 본인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까지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는 후문이다.

이적 첫 시즌 주장을 맡게 된 서보민은 "팀에서의 첫 번째 시즌부터 주장을 맡게 되어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많아 팀 분위기를 잘 이끌어야 할 것 같다. 스스로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팀을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시즌까지 성남 주축으로 활약하며 전반적인 구단 이해도에 능통한 이지민과 연제운은 부주장으로 선임되어 서보민을 돕는다. 주장, 부주장 선임을 완료한 성남은 4일 일본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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