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피겨 최다빈, 女싱글쇼트 67.77점..개인 최고점 경신!

심혜진 기자  |  2018.02.21 13:31
최다빈./사진=김창현 기자 최다빈./사진=김창현 기자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18·수리고)이 쇼트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으로 연기를 마쳤다. 개인 최고점을 또 한번 경신했다.

최다빈은 21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54점, 예술점수(PCS) 30.23점을 합쳐 67.77점을 받았다.

최다빈은 지난 11일 피겨 팀 이벤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 65.73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일궈내며 예열을 마쳤다. 그리고 이날 본 무대에 나섰다.

4조 6번째, 전체 24번째 순서로 나선 최다빈은 영화 옌틀 OST '파파 캔 유 히어 미'를 배경 음악으로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을 깔끔하게 성공한 최다빈은 이어진 스핀 연기도 큰 실수 없이 수행해 나갔다.

이후부터는 더욱 안정감을 모습을 보였다.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의 점프도 깔끔하게 성공시킨 최다빈은 마지막 스핀까지 깔끔하게 마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큰 실수는 없었다. 그 결과 67.77점을 받아 개인 최고점을 또 한 번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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