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만나러갑니다' 손예진 "소지섭과 만남, 친근하고 든든"

이경호 기자  |  2018.02.22 11:36
배우 손예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손예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손예진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소지섭과 멜로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손예진은 2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 제작보고회에서 MBC 드라마 '맛있는 청춘'에서 남매로 만난 후 이번에 연인으로 재회한 것에 대해 "데뷔작 때 만나서 그런지 몰라도 친근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신인 때는 발가벗겨진 기분으로 연기를 한다. 어렵고 힘든 모습을 오빠가 다 봐서 그런지 오히려 더 편안함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손예진은 소지섭의 출연 결정에 대해 "시나리오 결정하는 중간에 오빠가 할지 안 할지 오들오들 떨고 있었다"면서 "처음에 사실 안 한다고 했었다. 마지막에 극적으로 합류하게 될 때, 쾌재를 불렀다. 여러가지로 든든했다. 든든함이 힘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손예진과 함께 자리한 소지섭은 "안도, 기대, 설렘이 있었다"면서 손예진과 만나게 된 소감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이번에 첫사랑 만나는 설레임이 있어 너무 좋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소지섭, 손예진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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