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th 베를린영화제, 24일 폐막..황금곰상은 누가될까

이경호 기자  |  2018.02.24 07:15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한국 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이하 베를린영화제)가 폐막한다. 이와 함께 올해 최고 작품, 감독 그리고 배우는 누가 될까.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베를린영화제가 폐막식과 경쟁부문 수상자(작)를 발표한다. 폐막은 25일이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지난 15일 개막했다. '아일 오브 독스'(감독 웨스 앤더슨)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베를린 현지에서 상영되었다. 이번 영화제의 경쟁부문에는 19개 작품이 출전해 경쟁을 벌였다. 독일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곳의 감독들이 작품을 내놓은 가운데 최고 영예인 황금곰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에바'(브누와 쟉꼬)를 비롯해 '돈 워리, 히 원트 겟 파 온 풋'(감독 구스 반 산트), 스칼렛 요한슨과 틸다 스윈튼 등이 주연한 '아일 오브 독스'(감독 웨스 앤더슨), '피그'(감독 마니 하기기), '트랜짓'(감독 크리스티안 펫졸드) 등 19개 경쟁작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 최고의 작품이 될지 기대감을 더한다.

이번 베를린영화제에는 한국의 영화가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포럼과 파라노마 부문에 홍상수 감독과 김기덕 감독의 신작이 초청되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이 포럼 섹션에 김기덕 감독의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이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밖에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가 포럼 부문에 초청되어 베를린에서 소개됐다. 또 이 부문에는 '재회'(감독 박기용)도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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