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웃고 클롭 울고' 맨유, 리버풀 2-1 제압.. 2위 굳히나?

김우종 기자  |  2018.03.11 09:59


'승점 6점'까지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제압하고 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20승(5무5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65점을 기록, 3위 리버풀(승점 60점)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1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8점)와 격차는 여전히 승점 13점으로 크게 벌어져 있다. 이제 맨유는 2위 굳히기에 나선다.

반면 리버풀은 4위 토트넘(승점 58점)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만약 토트넘이 12일 본머스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리버풀을 4위로 내려 앉히고 3위로 올라선다.

래시포드의 날이었다. 전반 초반인 14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 든 뒤 10분 뒤인 24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을 만들었다. 맨유는 후반 21분 에릭 바이의 자책골로 1골 차로 쫓겼지만,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키며 2-1로 승리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 세비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2017~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 원정 경기서는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맨유 리버풀전 모습 /AFPBBNews=뉴스1 맨유 리버풀전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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