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후' '군함도' 등, 베이징영화제 초청..한한령 완화?

이경호 기자  |  2018.03.19 16:12
\'그 후\' \'군함도\' \'클레어의 카메라\'/사진=영화 포스터 및 스틸컷 '그 후' '군함도' '클레어의 카메라'/사진=영화 포스터 및 스틸컷


'그 후', '군함도', '클레어의 카메라' 등 한국 영화들이 중국에서 열리는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번 초청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중국의 한한령이 완화될지 이목이 쏠린다.

19일 오후 베이징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는 제8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이 소개됐다.

이번 공개된 상영작품들에는 한국 영화가 포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한한령으로 인해 한국 영화가 한 편도 초청받지 않은 것과 다르다.

홍상수 감독의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와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올해 베이징국제영화제의 글로벌 부문에 초청됐다.

지난해 베이징국제영화제에서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한국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 내 한류 금지령)으로 인해 한국 영화 상영을 전면 취소했다.

이런 일로 올해 한국 영화의 초청으로 중국 내 한한령이 완화된 것은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8회 베이징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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