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합성사진 피해' 심경 "유포자 꼭 찾겠다"(전문)

윤상근 기자  |  2018.03.20 13:35
AOA 멤버 설현 /사진=홍봉진 기자 AOA 멤버 설현 /사진=홍봉진 기자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합성 사진 유포와 관련, 직접 심경을 밝혔다.

설현은 20일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설현은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까요? 마음 아파하고 있을 것 같아서,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왔어요"라고 시작한 글에서 "회사에서 말했듯이 제작 및 유포자를 꼭 찾을 거고요, 이후에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볼게요"라고 밝혔다.

설현은 이어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고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마워요"라고 답했다.

앞서 설현은 자신의 나체 합성사진이 유포된 것과 관련,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며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 설현 팬카페 게재 글 전문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까요?

마음 아파하고 있을 것 같아서,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왔어요.

회사에서 말했듯이 제작 및 유포자를 꼭 찾을 거고요,

이후에 또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볼게요.

행복한 일만 가득하자고 하는 건 너무 큰 욕심인 거 알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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