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 女 아이스하키 박종아 "아리랑 같이 따라불렀던 기억 생생해"

웨스틴조선호텔=심혜진 기자  |  2018.03.21 12:35


세라 머리 감독과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공로상의 기쁨을 안았다.

세라 머리 감독과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1일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3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세라 머리 감독과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해 평화와 화합, 스포츠로 하나되는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국민들에게 전파하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수상 후 세라 머리 감독은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고, 가족들, 친구들 모두 희생을 했다. 이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장 박종아는 단일팀으로 경기했던 소감으로 "비록 짧은 시간 함께 했지만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나이대다보니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단일팀의 첫 경기였던 스웨덴전에 아리랑이 나왔을 때 같이 따라불렀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