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한컷] 송지효에게 바람이란? "나쁜 행동, 죄!"

이경호 기자  |  2018.03.25 09:05
배우 송지효/사진=스타뉴스 배우 송지효/사진=스타뉴스


배우 송지효가 바람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습니다. '죄'라고 표현했죠.

송지효는 지난 22일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이 자리에 감독, 이성민, 신하균, 이엘 등과 함께 영화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특히 사랑과 바람(불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바람에 대한 송지효의 생각은 같은 질문에 먼저 대답한 이성민의 "해도 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죄"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이어 "나쁜 행동입니다"며 "그것도 또 하나의 감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는 되지만 바람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단호한 입장이 영화에서 이야기 하는 바람과는 조금 달랐죠. 그래서일까요. 영화에서 그녀가 하는 대사는 때로 흠칫할 정도였습니다. 실제 생각이 담긴 것처럼 말이죠.

송지효는 '바람 바람 바람'에서 남편 봉수(신하균 분)보다 SNS가 좋은 일명 'SNS 중독자' 미영 역을 맡았습니다. 미영은 바람 몰고 다니는 철없는 오빠 석근(이성민 분)과 어울리는 남편에게 "같이 놀면 같이 걸리는 거야"라며 으름장을 놓기도 합니다.


오는 4월 5일 개봉할 '바람 바람 바람'을 관람한 관객들이 송지효의 말을 꼭 곱씹어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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