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퍼펙트 홀드' 삼성 한기주 "무엇보다 팀 승리 기뻐"

잠실=김우종 기자  |  2018.03.24 17:56
삼성 한기주 삼성 한기주


1이닝 퍼펙트 투구로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홀드를 챙긴 한기주가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은 두산의 개막전 역대 최다 6연승 신기록 달성을 저지한 채 먼저 웃었다. 반면 두산은 2013년부터 이어오던 개막전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이날 한기주는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왔다. 팀이 4-3 한 점 차 리드를 지키던 8회. 한기주는 선두타자 대타 국해성을 1루 땅볼로 유도한 뒤 허경민을 좌익수 뜬공, 최주환을 2루 땅볼로 각각 아웃시켰다. 삼자 범퇴 이닝 종료. 투구수는 9개였다. 개인 통산 10번째 홀드 성공.

경기 후 한기주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처음 등판한 경기라 긴장감을 갖고 던졌다. 무엇보다 팀이 이긴 게 가장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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