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903일만의 복귀전 첫 타석 삼진

고척=심혜진 기자  |  2018.03.24 14:38
박병호.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국내 복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박병호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개막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015년 10월 3일 목동 삼성전 이후 903일 만의 한국 무대 복귀전이었다.

넥센이 0-2로 끌려가던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한화 선발 샘슨을 상대했다.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7구째 공에 헛스윙하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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