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감독, 세계 팬들에 편지.."비밀 유지 부탁"

이경호 기자  |  2018.04.04 14:38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 감독이 전 세계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일러 금지 부탁이다.


지난 3일 루소 형제 감독의 공식 트위터에는 루소 형제가 세계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가 공개됐다.

편지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이 함께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ThanosDemandsYourSilence'(타노스는 당신의 침묵을 원한다)는 해시태그가 함께 적혀 영화 스포일러 금지를 요청한다는 뜻임을 알 수 있다.

/사진=루소 형제 감독 공식 트위터 /사진=루소 형제 감독 공식 트위터



루소 형제는 편지에 "위대한 전 세계 팬들에계"라고 했다. 또 곧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언론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리면서 "우리는 예비 관객들을 위해 이야기를 망치는 것을 피하려 하고, 영화의 일부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인피니티 워'를 볼 때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모든 팬들이 그것을 평등하게 처음 볼 수 있도록 비밀을 유지할 것을 부탁한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망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을 앞두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언론 행사를 통해 영화 일부를 공개, 이로 인해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만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제작을 하면서 보안을 유지했다는 루소 형제. 그들이 직접 나서 스포일러 자제를 부탁할 만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 대한 세계 팬들의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한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23명의 히어로가 등장한다. 오는 25일 한국에서 개봉, 이어 27일에 북미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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