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대역 없는 한강다리 추락신..장난인줄 알았다"

김현록 기자  |  2018.04.05 11:14
김무열 /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김무열 /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영화 '머니백'의 김무열이 동작대교 추락신을 대역없이 촬영했다며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무열은 오는 12일 영화 '머니백' 개봉을 앞두고 5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머니백'에서 어머니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분투하는 답 없는 공시생 민재 역을 맡은 김무열은 서울 동작대교에서 뛰어내리는 신을 대역 없이 연기해 화제가 됐다.

그는 "(진짜 뛰어내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며 "저희가 예산이 많지 않은데 크레인까지 오고 돈을 많이 썼다. 제가 뛸 수밖에 없었다. 몸을 불살라야 하는 분위기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생각보다 저인줄 모르게 나온 것 같았다"며 나름의 아쉬움도 털어놨다.


김무열은 와이어 등을 이용해 촬영 자체는 안전하게 진행됐다며 "와이어를 달고 인력을 동원해 찍었다. 다 잡아주셔서 떨어지는 속도를 조정한다"며 "다 아는 사이고 잘 잡아주셨던 분들이라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머니백'은 돈가방을 둘러싼 7인의 소동극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물. 김무열은 겨우겨우 마련한 어머니 수술비를 뺏기게 된 공시생 민재 역을 맡아 처절한 분투기를 담아냈다.


영화 '머니백'은 오는 4월 12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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