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발' KT 박세진, 5⅓이닝 1실점 호투.. 프로 데뷔 첫 승 눈 앞

고척=심혜진 기자  |  2018.04.05 20:06
박세진./사진=뉴스1 박세진./사진=뉴스1


KT 위즈 박세진이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박세진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86개.

박세진은 2016시즌 1차 지명을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 박세웅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년간 11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4패만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첫 등판을 선발로 나서게 됐다. 넥센을 상대로 프로 데뷔 첫 승에 나선다.

특히 넥센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9월 5일 넥센전에 선발로 나와 3⅔이닝 2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1회는 무난했다. 2사 후 김하성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실점했다. 초이스에게 솔로포를 내줬다. 2사 후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김재현을 2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3회도 잘 막은 박세진은 4회도 좋았다. 뜬공과 삼진 2개로 막아냈다. 5회도 삼자범퇴.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세진은 선두타자 고종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여기까지였다. 고창성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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