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챕처
일본 혼슈 시마네현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 남서쪽 50km 지역에서 9일 새벽 1시 32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지만 주요 시설이 많은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이다. 일본 언론인 아사히신문은 "오전 5시 50분 현재 부상자가 4명"이라 전했다.
아사히신문에 의하면 시립병원 옥상 수조에 균열이 발생해 물과 난방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시내 각지 주택, 점포 등 유리가 깨졌고 낙석으로 인해 도로도 막혔다. 아사히신문은 "도로 붕괴 23건, 건물 균열 16건, 수도관 파열 23건"이라 전했다.
재해대책본부는 도시에 50군데 피난소를 개설했고 171명이 대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