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빅스 "조향사 컨셉, 앨범에 시향지까지 있다"

김은혜 기자  |  2018.04.19 15:31
빅스/사진=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빅스/사진=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빅스가 새 앨범의 컨셉을 소개했다.

빅스는 1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날 빅스는 신곡 '향'을 소개하며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에 대해 소개했다. 라비는 "이번 곡의 컨셉은 조향사 컨셉이다. 앨범 안에 시향지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앨범의 향을 맡은 박보영과 김태균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라비는 "후각까지 자극시키는 컨셉으로 준비했다. 멤버들의 자작곡도 많고, 정말 알찬 앨범이다"라며 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빅스의 멤버들은 "홈쇼핑에 온 것 같다. 영업 사원이냐"라며 웃었다.


엔은 조향사 컨셉이 나오게 된 것에 대해 "멤버들이 전부 향에 민감하다. 바디 제품이나 향수에 관심이 많다. 회사에서 이 부분을 먼저 말해주셨고, 컨셉이 구체화 됐다. 저도 개인적으로 캔들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태균은 "계속 냄새를 맡다 보니 그냥 인쇄지 냄새였다"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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