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김준호, '행운 조작단'이 만든 '해피엔딩'

이현경 인턴기자  |  2018.04.22 19:36
/사진=\'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사진='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멤버들이 '김준호 행운 조작단' 미션을 완벽 수행해 김준호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로 봄나들이를 떠난 '벚꽃놀이'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계속되는 행운에 "몰카 아니냐"며 의심했다. 이에 차태현은 "형이 오히려 우리를 속이는 것 아니냐"며 적반하장으로 김준호를 몰아 세웠다. 김준호는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에 얼떨떨하면서도 기분 좋은 웃음을 거둘 수 없는 듯 보였다. 김준호는 자신이 인기투표에서 1등 한 것을 의심했지만 데프콘이 꼴찌란 사실에 의심을 거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진해해양공원의 전망대를 찾았다. 이들은 상공 120m의 전망대에 설치된 스카이 워크를 보곤 겁을 잔뜩 먹었다. 김종민은 "이런 걸 왜 만드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를 본 정준영은 "실내취침 장소가 여기면 웃기겠다"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빙고"라며 실내취침 장소가 스카이 워크 위임을 알렸다. 이에 멤버들은 집단 '멘붕'(멘탈붕괴) 사태에 빠졌다.

김준호 행운 조작단은 마지막으로 저녁 복불복 미션을 수행했다. 전보다 복잡해진 미션에 김준호의 의심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 멤버들은 김준호 몰래 김준호의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미션들에 골머리를 앓았다. 와중에 차태현은 "알파고와 차태현은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는 김준호에 울컥해 져야 하는 상황에서 이겨버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행운 조작단은 실패 위기를 맞았다. 김준호의 예상치 못한 골프 실력에 계획대로 게임 진행이 불가했던 것. 김준호의 미션 성공에 행운 조작단은 시루봉에 올라야 될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준호가 '도전'을 외치지 않고 미션에 임했던 사실을 알게 돼 이들은 재게임을 요청했다. 결국 김준호는 재게임에서 미션을 실패했고 행운 조작단은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

결국 행운 조작단은 마지막 미션까지 수행해내며 '김준호 행운 조작단'으로서의 임무를 완벽하게 해냈다. 속는 김준호도 속이는 멤버들도 모두 행복했던 미션. 김준호는 같은 팀이었던 정준영, 윤시윤과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김준호는 푸짐한 한 상에 잇몸 웃음을 보이며 행복해했다.

이어 김준호의 가족도 등장했다. 저녁을 먹으며 집밥 얘기를 하던 중 차태현은 김준호에게 "어머니에게 집밥 좀 보내달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라"며 권유했다. 이에 김준호는 "엄마"를 부르며 얘기를 이어갔다.

이때 김준호의 어머니와 동생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사실은 김준호가 먹은 가정식 백반이 김준호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음식인 것. 이에 김준호는 감동한 듯 어머니를 바라봤다. 어머니는 김준호가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다"며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준호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디저트를 먹자며 제작진은 뻥튀기를 가져왔다. 뻥튀기 위에는 "이거 다 뻥이야", "진해 인기남", "웃기고 있네"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김준호는 "이거 다 뻥이냐"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김준호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김준호의 실내 취침이 걸린 달걀 복불복을 제안했다. 이에 김준호의 어머니가 PD의 이마에, 그리고 동생이 김준호의 이마에 달걀을 직접 깨트리기로 했다. 이에 김준호는 어머니와 동생의 도움으로 실내 취침에 성공했고 PD는 날달걀 샤워에 당첨됐다. 김준호의 행운은 끝까지 계속 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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