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어벤져스3', 암표 이어 스포 유출까지

이경호 기자  |  2018.04.24 11:26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개봉을 앞두고 암표 판매에 이어 스포일러로 개봉을 기다린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한국에서 개봉, 이어 27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메인 이벤트로 '어벤져스' 시리즈 3번째 이야기로 23명의 히어로들이 총출동 해 최강 빌런 타노스와 대결하는 이야기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식 공개되기전인 24일 자정부터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각 극장에서 테스트 상영을 한 이후 영화 관련 내용이 오르고 있는 것.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벌어지고 있어, 뜻하지 않게 스포일러성 글을 접한 팬들이 분노를 표출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스포일러 유출 뿐만 아니라 매점매석, 즉 암표로 인해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일주일 전부터 예매가 오픈된 후, 예매가 몰리면서 일명 '상석'이 차례대로 예매가 완료됐다. 특히 CGV용산에 집중된 현상이었으며, 서울 주요 극장가를 바탕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나 매매 사이트에서는 예매 티켓 재판매가 이뤄진 것. 일부는 티켓값을 기존보다 높여 놓기도 했다. 열기는 좋았으나, 변질돼 영화를 즐기려던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 술 더 떠 이제는 스포일러까지 유출된 상황에 빠지면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기다렸던 관객들에게는 '허탈' '실망'을 안기고 있다.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 감독이 트위터에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서는 SNS, 인터넷과 거리를 두는 게 좋다"는 글까지 남겼다.

암표, 스포일러 유출 등의 볼썽사나운 해프닝. 연일 예매율 최고치를 기록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인기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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