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손주영 잘 던져줬다"

잠실=한동훈 기자  |  2018.04.25 17:13
류중일 감독 /사진=뉴스1 류중일 감독 /사진=뉴스1


LG 트윈스 좌완 유망주 손주영(20)이 프로 첫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2군으로 돌아갔다. 류중일 감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주영은 24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일러 윌슨의 타박상이 회복되지 않아 손주영이 긴급 투입된 것. 데뷔 첫 선발 마운드였음에도 손주영은 무너지지 않고 제 몫을 다했다.

류중일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손)주영이가 잘 던져줬다"며 "팀이 이기려면 어제처럼 투수들이 잘 막아줘야 한다"고 돌아봤다.

류중일 감독은 손주영을 선발투수로 키울 계획이다. 24일 결과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당장 1군 로테이션(윌슨-소사-차우찬-임찬규-김대현)에 문제가 없다. 1군에 있어도 중간투수 역할을 해야 한다. 류 감독은 그럴 바에 2군에서 로테이션을 돌며 선발 수업을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LG는 25일 손주영을 다시 말소했다. 배재준이 1군 등록됐다. 2군에서 공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배재준은 1군서 추격조 및 롱릴리프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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