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13년前 응원단 南찾은 리설주, 이번엔 '퍼스트레이디'로

심혜진 기자  |  2018.04.27 17:53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당시 동행한 아내 리설주 / 사진=뉴스1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 당시 동행한 아내 리설주 / 사진=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27일 오후 남북정상회담이 펼쳐지고 있는 판문점을 찾을 예정인 가운데, 리설주 여사가 과거 한국을 이미 방문했던 사실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판문점 브리핑에서 "리설주 여사는 오늘 저녁 6시 15분쯤 판문점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당초 리설주 여사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했다. 하지만 참석이 확정됐고, 남북간 '퍼스트레이디' 만남도 성사됐다. 리설주 여사는 평화의 집에서 환담한 뒤 이를 환영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리 여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9년생으로 알려진 리 여사는 13년 전인 지난 2005년 제16회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때 응원하러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리 여사의 나이는 만 16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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