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구원파 집회 사실 아냐..법적 책임 지게 될 것"(전문포함)

이경호 기자  |  2018.05.02 12:42
박진영/사진=스타뉴스 박진영/사진=스타뉴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일명 구원파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교회 집회 참석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고 부인했다.

박진영은 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서 한 연예매체가 보도한 구원파 집회 참석에 대해 "구원파 집회라구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구요?"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구요?"라면서 보도 내용에 대해 반문했다.

이어 "제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구원파라구요?"라며 "도대체 저와 우리 회사에게 입히신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하신거죠?"라고 했다.

그는 "전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속칭 '구원파' 모임이라구요?"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진영은 자신의 간증문을 올릴 테니 꼼꼼히 봐달라고 했다. 더불어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입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한 연예매체는 지난 3월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배용준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구원파 집회 관련 박진영 입장 전문

구원파 집회라구요?

제가 돈 내고 제가 장소를 빌려 제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구요?

100명이 제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제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구원파라구요?

도대체 저와 우리 회사에게 입히신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하신거죠?

전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속칭 '구원파' 모임이라구요?

이왕 이렇게 된 것, 제 간증문을 올릴테니 꼼꼼히 한 번 봐주시죠.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저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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