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측 "10년 만에 대폭 변화..새 DJ들 기대"

윤성열 기자  |  2018.05.08 11:27
KBS 쿨FM에 새 DJ로 낙점된 김승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장항준 감독, 곽진언, 김수현 /사진=스타뉴스 KBS 쿨FM에 새 DJ로 낙점된 김승우(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장항준 감독, 곽진언, 김수현 /사진=스타뉴스


김홍철 KBS 라디오 프로덕션2 담당이 KBS 쿨FM 새 DJ들에게 남다른 기대를 전했다.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시청자 광장에서 KBS 쿨FM 2018 봄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 담당은 "KBS 쿨FM의 변화 폭이 크다"며 "이런 큰 폭의 변화는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담당은 "이번 봄 개편의 캐치프레이즈는 '터지는 오후 감기는 밤'이다"며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잘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쿨FM의 낮은 밝고 건강하고 명랑만화 같이 터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박명수 이수지, 문희준, 김승우, 장항준 등 낮 라인업이 제대로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KBS 쿨FM의 밤은 감기는 목소리다"며 "수현, 곽진언이 여러분이 기대에 부응해주는 목소리가 돼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 쿨FM은 봄 개편을 맞아 신입 DJ들을 대거 투입했다. 오후 4시 '미스터 라디오'는 배우 김승우와 장항준 감독이 DJ를 맡는다.

저녁 시간대는 음악성으로 진가를 인정받은 뮤지션들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악동뮤지션의 수현은 오후 8시 '볼륨을 높여요'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오후 10시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는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낙점됐다.


김 담당은 "개편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4명 모두 라디오 DJ가 처음이다. 어려움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풋풋할 것이다. 많은 관심 가져주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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