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A' 이종혁 "선생님 역할, 나와 안 맞아"

이경호 기자  |  2018.05.14 11:33
배우 이종혁/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종혁/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종혁이 선생님 역할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다는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선생님 역할을 맡은 소감을 묻자 "나하고는 안 맞는 역이다"고 말했다.


그는 "웹툰에서는 선생님이 약간 나이도 있고, 오래된 선생님이다"면서 "미래와는 세대차이가 많이 났다. 감독님이 새롭게 바꾸신 것 같다"고 자신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주인공한테는 되게 벽이 있는 선생님이고, 학생들 고민 들어주기보다 자기의 난을 좋아하는 설정이었다. (연기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처음에 걱정했던 것보다 잘 어울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 분)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들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김준면 분(엑소 수호))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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