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토론' 5년만에 부활..김진애 "청취자와 같이 클 것"

윤성열 기자  |  2018.05.21 15:40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KBS 열린토론'이 5년 만에 부활한다. 진행자로는 도시 건축가로 잘 알려진 김진애 박사가 낙점됐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시청자 광장에서 KBS 1라디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 박사는 "KBS 라디오에서 유일하게 듣던 게 '열린토론'"이라며 "'열린토론'만큼은 살려야겠다는 의지로 나왔다"고 말했다.

'KBS 열린 토론'은 지난 2003년 7월 14일부터 2013년 4월 5일까지 방송됐던 라디오 토론 프로그램이다.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폐지 후 지난 2015년 개편을 맞아 'KBS 공감토론'이 이 역할을 대신해왔다.

KBS 라디오는 올해 개편을 맞아 'KBS 열린토론'란 이름으로 5년 만에 다시 청취자들과 만나게 됐다. 김 박사는 "나도 '열린토론'을 매일 들으면서 실력이 꽤 늘었다"며 "내가 얼마나 잘할 지는 모르지만, 청취자와 같이 배우고 같이 크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겠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KBS 열린토론'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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