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무현, 내 삶의 나침반..그의 정신과 가치 지향"

이슈팀   |  2018.05.23 10:04
지난 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씨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해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3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부인 김혜경 씨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해 묵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을 맞아 "노무현은 내 삶의 나침반"이라며 "그의 정신과 가치를 지향하겠다"고 추모했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노무현은 이재명의 나침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벌써 9년이 지났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부쩍 그리운 요즘이다"라며 30년 전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의 길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15년 전 노무현이 만든 '돈 안 드는 정치와 선거공영제'는 이재명에게 정치의 길을 열어주었다. 사적으로나 공적으로 특별한 인연이 없었지만 저는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를 지향하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올해는 정초에 신년참배와 인사도 드렸고, 출마선언 며칠 전에는 출마인사 겸 미리 다녀왔으니 이번 기일에는 수원연화장에서 추모를 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님, 세상 일은 이제 저희에게 맡기고 편히 쉬십시오"라며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의 꿈은 저희가 이어가겠다. 평화와 번영의 경기도,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람 사는 경기도를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 억울함 없는 공정한 세상, 경기도에서 먼저 실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