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시간"..김사랑, 추락사고 전 아프리카 봉사활동

이성봉 기자  |  2018.05.23 18:08
배우 김사랑/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배우 김사랑/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배우 김사랑이 추락사고 전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사랑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프리카 케냐에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사랑은 아프리카 케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타 연주를 해주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배우 김사랑/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배우 김사랑/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앞서 김사랑은 지난 4월 초 '2018 희망TV SBS' 제작진과 함께 아프리카 케냐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SBS에 따르면 김사랑은 아홉 살 가장 임마누엘의 사연을 듣고 "아이들이 보살핌을 받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도 잘 받고 꿈을 키우며 살아야 하는데,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을 주워 먹고 살아가며 어떤 꿈을 꿀 수 있을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아이들의 참담한 현실에 한없이 마음 아파했다.

또 김사랑은 우수한 성적으로 상급학교에 합격했지만 학비가 없어서 쓰레기장을 벗어나지 못하는 열다섯 살 토니에게 앞으로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사랑의 봉사활동은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방송되는 '2018 희망TV SBS'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김사랑이 이탈리아에서 당한 추락사고 전에 이뤄졌다. 김사랑은 지난 4월 18일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매장에 들렸다가 2미터 높이 구멍에서 추락했다. 다리 골절상을 입은 김사랑은 한국에 돌아와 23일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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