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안우진, 25일 롯데전 앞두고 1군 첫 등록..김선기 말소

박수진 기자  |  2018.05.25 16:09
안우진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안우진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넥센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안우진(19)을 등록하고 김선기(26)를 말소했다.

넥센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현재 2연패에 빠진 넥센은 선발 투수 최원태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넥센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선기를 말소하고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한 것이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넥센 유니폼을 입은 안우진은 고교 최대어로 꼽힌 선수다. 팀 역대 최고 계약금인 6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하지만 프로 입단 이후 고등학교 재학 시절 후배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고, 넥센은 지난 1월 2018시즌 페넌트레이스 50경기 출장 정지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스프링캠프는 물론, 시범경기, 퓨처스리그 모두 해당되는 조치였다.

어느덧 넥센은 51경기를 치렀고, 52번째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을 전격적으로 1군으로 불러올렸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등판 없이 곧바로 1군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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