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포' 롯데 이대호 "무엇보다 연패 끊어 다행이다"

고척=김우종 기자  |  2018.05.27 17:18
롯데 이대호 롯데 이대호


멀티홈런을 친 롯데 이대호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이대호는 1회 투런포를 쏘아 올린 뒤 6회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롯데는 6연패 늪에서 탈출, 23승 27패를 마크했다. 반면 넥센은 2연승을 마감, 26승 28패를 올렸다.

경기 후 롯데 이대호는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다시 홈으로 돌아가서 6연전이 시작되는만큼 오늘을 계기로 홈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홈런을 노리고 친 건 아니지만, 최근 공이 배트 중심에 맞고 있었지만 뜨는 타구가 없었다. 타이밍도 좋고 타구가 잘 떠서 홈런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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