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오스타펜코, '프랑스오픈' 1R '덜미'..13년만

女세계랭킹 66위 코즐로바에게 세트스코어 0-2 패

길혜성 기자  |  2018.05.28 11:45
옐레나 오스타펜코 / 사진=AFPBBNews=뉴스1 옐레나 오스타펜코 / 사진=AFPBBNews=뉴스1


'디펜딩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21·라트비아·세계랭킹 5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 1라운드에서 패했다.

옐레나 오스타펜코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프랑스 오픈' 1회전(128강전)에서 카테리나 코즐로바(24·우크라이나·세계랭킹 66위)에게 세트 스코어 0-2(5-7, 3-6)로 완패했다.

옐레나 오스타펜코는 지난해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1위를 차지, 단숨에 '여자 테니스계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옐레나 오스타펜코는 이후에도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자 단식 세계랭킹 5위까지 올랐지만, 이번에 세계랭킹 66위 카테리나 코즐로바에게 1라운드에서 덜미를 잡혔다.

'프랑스 오픈' 여자 단식에서 전년도 챔피언이 오프닝 라운드에서 패한 것은 2004년 우승자로 2005년 1회전에서 떨어진 아나스타샤 미스키나(37·러시아·2007년 은퇴) 이후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13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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