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김현수 효과'에 반색.. "선수들이 따라하며 배우고 있어"

잠실=심혜진 기자  |  2018.06.05 17:32
김현수. 김현수.


LG 류중일 감독이 '김현수 효과'에 반색했다.

류중일 감독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김현수를 보고 훈련을 따라하며 배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경험을 마치고 올 시즌 LG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L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현수는 올 시즌 60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0.377 11홈런 52타점 OPS 1.066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89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리그 최다 안타 1위에 올라 있다.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 전에 열린 미디어데이 때 김현수에게 과제를 내준 바 있다. 타율 0.350, 150안타, 30홈런. 이 페이스대로라면 전반기에 류중일 감독이 내준 숙제를 끝낼 수도 있다.

류중일 감독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선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경기 전 하는 웨이트 훈련이나 루틴 등에 대해 젊은 선수들이 잘 따라하는 것 같다"며 "특히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 다치지 않는 것도 프로 선수로서의 큰 장점이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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