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물집 탓에 조기 교체..올해 두 번째

한동훈 기자  |  2018.06.07 13:49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3)가 손가락 물집 탓에 5승 기회를 놓쳤다. 물집으로 인한 교체는 올해 벌써 두 번째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5회초 시작 전 마운드에서 연습투구로 몸을 풀다가 더그아웃에 이상 신호를 보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직접 가서 상태를 살폈다. 결국 그 자리에서 교체됐다. 4이닝 동안 63구를 던지며 1실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생긴 물집 때문이었다. 오타니는 4월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도 물집이 생겨 2이닝 만에 교체된 바 있다.

투수와 타자 겸업 중인 오타니는 투수로 이날까지 8경기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타자로는 34경기 114타수 34안타 6홈런 타율 0.289, OPS 0.90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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