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원 "남편 김학도와 이혼서류 도장 찍은 적 있다"

윤성열 기자  |  2018.06.11 15:21
/사진제공=TV조선 /사진제공=TV조선


개그맨 김학도의 아내인 바둑기사 한해원이 과거 남편과 겪었던 갈등을 고백했다.

11일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인생 감정쇼-얼마예요?'는 '결혼을 후회하게 만드는 순간들'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최근 녹화에서 한해원은 "아이들까지 제쳐둔 채 골프에 빠졌던 김학도 때문에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적이 있다"고 말하며 이혼 서류까지 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사연을 들은 여성 출연자들은 "화장실 가고 싶어도 우는 아이 때문에 못 간 적 있냐?"고 남성들에게 되물으며, 한해원의 심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윤철 전 아나운서의 아내 조병희는 남편 때문에 '탐정 수사의 달인'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병희는 늘 연락이 두절된 채 술집을 전전하는 이윤철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그쪽으로 갈까? 아니면 당신이 20분 안에 집으로 올래?"라는 말로 기선을 제압했다고 털어놨다. 이윤철은 조병희의 으름장에 "빛의 속도로 집에 도착했다"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1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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