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역전승' 한용덕 감독 "윤규진 매 경기 호투, 훌륭했다"

대전=심혜진 기자  |  2018.07.10 21:54
한용덕 감독. 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31번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2연승 행진이다.

선발 윤규진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만 1-1로 맞선 상황에서 내려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타선에서 8회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성열이 역전 결승타를 때려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시즌 26세이브째를 챙겼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윤규진이 매 경기 호투를 해주면서 좋은 경기가 되고 있다. 오늘도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 김태균, 이성열 등 고참 선수들이 필요한 순간에 베테랑다운 활약을 해준 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주석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라운드에서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 흐뭇하다. 더운 날씨에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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