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쇼핑몰 개장 4개월 만에 일부 붕괴…주민 대피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7.13 11:19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남부에서 쇼핑몰이 붕괴되는 사건이 일어났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AFPBBNews=뉴스1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남부에서 쇼핑몰이 붕괴되는 사건이 일어났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AFPBBNews=뉴스1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남부에서 쇼핑몰이 일부 붕괴되는 사건이 일어났으나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지난 3월 개장한 아르트스 페드레갈 쇼핑몰 건물이 붕괴됐다"며 "이 사고로 인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시민보호청은 건물 붕괴 이후 아직 사상자 보고가 없다고 전했다.

멕시코시티 시민보호청장은 "구조적인 문제로 건물이 무너진 것 같다"며 "전문가들이 피해 지역의 구조적 결함이나 토양 성분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붕괴 사고에 '과실 문제'가 있었는지, 건설 및 기타 허가를 내는 과정이 합법적이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쇼핑몰은 개장 이후에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었다. 아울러 조망권을 침해하고, 교통 혼잡 등을 야기해 주민들의 불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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