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맹활약' 박건우 "집중해서 잡아야한다고 생각했다"

잠실=박수진 기자  |  2018.07.19 21:50
박건우 /사진=뉴스1 박건우 /사진=뉴스1


홈런 포함 3안타와 함께 호수비로 맹활약을 펼친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7-1로 이겼다. 3-1로 앞선 8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18일) 5-4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동시에 위닝시리즈까지 달성했다. 반면, 롯데는 17일 후반기 첫 승을 거뒀지만 2연패로 7위 삼성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벅건우는 1회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6회초 1사 이후 이대호의 큼지막한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까지 했다.

경기 종료 후 박건우는 "손가락 부상에도 최근 타격 밸런스는 괜찮은 것 같다"며 "특히 내가 출루한 뒤 모두 득점으로 이어진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수비 상황에 대해 박건우는 "수비 코치님께서 포지션을 옮겨주신 대로 타구가 왔다"며 "타구가 날아오자 집중해서 잡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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