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은원, 데뷔 첫 3루수 선발 출전

정은원.

한화 이글스가 전날과 다른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용덕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전을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가 있음을 밝혔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지명타자)-이용규(중견수)-강경학(2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1루수)-하주석(유격수)-정은원(3루수)-지성준(포수)-백창수(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변화가 있다. 일단 최진행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하주석의 타순이 전진배치됐다. 8번에서 6번으로 변경됐다.

또 눈에 띄는 점은 3루수다. 송광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에서 24일 1군에 콜업된 오선진이 2경기 연속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이날은 정은원이 나선다. 데뷔 첫 3루수 선발 출장이다. 그동안 2루수와 유격수로만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