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승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시즌 6승(7패)을 달성했다.
문승원은 4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9-2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 후 문승원은 "내 승리보다 팀이 2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더 좋다. 재원이 형이 공격적으로 리드를 잘해주셨다. 먼저 야수들이 초반에 큰 점수를 내줘 편하게 던졌다"고 돌아봤다.
이어 "지난 롯데전 이후 손혁 코치님께 훈계를 들었다. 언제까지 5선발에 머물 것이냐는 내용이었다. 정신을 가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