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치 아라치' 임정규 별세, 韓애니메이션 거장이 지다

이경호 기자  |  2018.08.10 01:15
고 임정규 감독이 연출한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사진=\'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포스터 고 임정규 감독이 연출한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사진='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포스터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임정규 감독이 별세했다.

임정규 감독이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이 된 임 감독은 1970년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를 연출했다.

그는 '전자인간 337' '별나라 삼총사' '삼총사 타임머신 001' '소년 007 은하 특공대' 등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70년대 한국 애니메이션계에 족적을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정규 감독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후 그의 작품을 보며 어린 시절을 보낸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임정규 감독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6시 30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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