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박병호, 중국전 초대형 3점포 '쾅!'.. 3G 연속포!

자카르타(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2018.08.31 17:28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킨 박병호. 3경기 연속 홈런을 폭발시킨 박병호.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4번 타자' 박병호(32)가 중국전에서 초대형 홈런을 폭발시키며 한국에 넉넉한 리드를 안겼다.


박병호는 31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2-0에서 5-0을 만드는 3점포를 쐈다.

앞서 조별예선 3차전 홍콩전과 슈퍼라운드 1차전 일본전에서 잇달아 홈런을 터뜨렸던 박병호는 이날도 대포를 폭발시키며 3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것도 타선의 다소 답답했던 흐름을 한 번에 깨는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중국 선발 공하이청. 의외로 한국 타선을 잘 제어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박병호는 달랐다. 박병호는 공하이청의 3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가운데 담장 위 백스크린을 넘어가는 초대형 홈런을 만들어냈다. 거대한 한 방이었다. 이 홈런으로 한국이 5-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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